장수군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임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장수군은 임도 53개 노선 165km를 개설 관리 중이다.
올해 임도 신설 사업량은 산서면 오산리와 동화리를 잇는 간선임도 등 5km이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임도 파손 및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임도 53개 노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설된 임도에 안전입간판, 국기지점번호판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임도관리원을 채용해 임도시설 재해위험지역 예찰, 임도변의 고사목과 지장목 제거, 배수시설 정비와 제초 작업 등을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임도사업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장수군 임도망을 구축해 임업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써 산림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