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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항일 독립운동, 애국·충절 재조명

사선문화제전위원회 등 공동 주최
3·1운동 101주년 전국학술강연회

한말 전북 의병 활동은 어떻게 전개됐고, 3·1만세운동 이후 전북의 항일독립운동은 어떻게 전승됐는가. 또 항일무장투쟁과 그 결이 다른 문화투쟁은 어땠는가.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인 박준승 선생과 임실 청웅지역 3·15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애국·충절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사)사선문화제전위원회, (사)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 등이 공동 주최한 ‘3·1 만세운동 101주년 기념 전북의 항일 독립운동 전국 학술강연회’.

26일 오후 전주 우석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명예대회장 박근호 고려병원장, 김택곤 JTV 전주방송 사장, 홍봉성 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곤 전 동학농민기념재단 이사장, 이희운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임원, 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장, 이명화 도산학회 회장, 김종수 군산대 사학과 교수가 각각 맡았다. 토론은 최성미 임실문화원장을 좌장으로, 김원용 전북일보 편집국 사회문화 에디터와 유재리 군산대 외래교수가 참여했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임실지역 전체가 독립 만세운동 진원지이다. 지난 10여 년간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강연회는 당초 임실문화원 대강당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대규모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했다. 전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발열체크와 손소독제를 점검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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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문화제전위원회 #3·1만세운동 #학술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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