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등 28개 사업 366억원 규모
31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확정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는 등 민생 안정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날로 위축되어 가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 일환에서 시민안전 확보,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회복에 등에 초점을 맞춘 28개 사업, 366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재원 366억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확보된 국·도비와 자체재원 예비비가 긴급 활용됐다.
예산안 편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상권 살리기 분야 154억원,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고용지원 198억원, 감염증 방역체계 구축 9억원 등이다.
특히 가장 시급한 지역경제 상권 살리기 분야로 익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할인판매보전금 43억원, 시내버스 손실액 긴급지원 6억3000만원,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추가지원 5천만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7억원 등이 편성되기도 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30일 상임위, 31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라도 빠른 지원이 중요하기에 긴급 추경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의 승인 즉시 신속한 집행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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