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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유를 위한 하모니 “그대가 있어 우리는”

전주시립합창단, 코로나19 사태 극복 의지담은 응원곡 발표

김철 지휘자와 전주시립합창단원들이 ‘그대가 있어 우리는’을 함께 부르고 있다.
김철 지휘자와 전주시립합창단원들이 ‘그대가 있어 우리는’을 함께 부르고 있다.

“지금 우리가 잠시 거리를 두어야 함은 오래토록 우리가 함께 하기 위함이요 상처 입은 우리를 서로 보듬어 얼싸안고 환히 웃기 위함이라.”

전주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방역·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를 위로하기 위한 마음치유 창작곡을 발표했다.

‘그대가 있어 우리는’(전경숙 작시·작곡)은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곡이다. 방역·의료현장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들과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이 있기에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 다시 일어서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김철 전주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치유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희망을 주고자 이번 노래를 발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이번 창작곡을 영상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는 대로 예술단에서 계획 중인 ‘토닥토닥 힐링 공연’에서 하나 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을 부르는 노래는 5월에도 계속 된다. 5월 8일 정호승의 시 ‘봄길’로 또 한번 치유의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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