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추진한 ‘정읍시 더 좋은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유진섭 시장)가 지난 5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민선7기 정읍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시민소통위원회는 주요 정책이나 현안 사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와관련 정읍시의회에서 ‘정읍시 더 좋은 시민소통위원회 설치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의결, 지난 3월10일 공포되어 제도화를 뒷받침했다.
시는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소통정읍 △행복시민 △청정활력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각 분과별 30명씩 총 9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90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시민 114명중 지역, 나이, 성별을 세분화해 컴퓨터 추점으로 선정된 54명과 기관·사회단체·전문가 추천 36명이다.
출범식은 참석위원 9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염소연(밸류미 코칭센터 대표) 강사가 ‘정읍시 더 좋은 시민소통위원회, 비전과 소통으로 무장하라!’ 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출범식 후 진행된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별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향후 정읍시 발전을 위한 분과별 토의 과제를 선정했다.
각 분과는 △시민소통 위원장 이봉열, 부위원장 임장훈 △행복시민 위원장 김재영, 부위원장 김성남 △청정활력 위원장 박종범, 부위원장 김문철씨가 선출됐다.
유진섭 시장은 “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 상황을 맞게 될것이다”며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이 다소 늦어졌지만 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제안을 이끌어 내며 다양한 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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