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순수 군비 9000만원을 투입해 심원면 용기마을 제방 호안보수 35m와 부안면 반월·상포 마을 바닷길 진출입로 230m 개설을 완료했다.
군에선 어민들의 생계인 수산자원의 양식과 각종 수산물 채취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운기, 트랙터 등 운반 수단의 어장 진·출입을 위한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바닷길 진출입로 사업은 서해 EEZ(배타적경제수역 : 연안에서 200해리 수역 안에 들어가는 바다) 골재채취 점·사용에 따른 사용료를 도비로 지원받아 시행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서해 EEZ에서 바다골재 채취가 중단돼 순수 군비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어장에 출입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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