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가 최근 드러난 ‘동료 의원간 부적절한 관계’를 조사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윤리특위 위원장은 김영자(가 선거구)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김영자(마 선거구) 의원을 비롯해 노규석·오상민·정형철 의원이 포함됐다.
5명으로 구성된 윤리특위는 A의원이 동료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한 내용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고, 해당 의원들로부터 소명을 들어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한다. 윤리특위는 25일 의회가 폐회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A의원은 지난 12일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상대 동료의원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