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쿨팜(학교텃밭)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힐링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쿨팜 지원사업은 시가 익산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켜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안에 노지 텃밭을 조성해 상추,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를 재배하고, 텃밭 상자를 이용해 벼 수확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석암초, 북일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학생들의 호응과 교육 효과가 높아 올해에는 12개 초등학교로 늘어나는 등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지 텃밭에 심어진 작물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답답함과 피로감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울러 학생들은 관찰 일지를 작성하면서 언어 표현력, 사고력, 이해력 등이 향상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거두면서 학교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기술보급과 류숙희 담당은 “스쿨팜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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