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지난 1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방문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익산 구간에 삼기 나들목 추가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익산 구간에는 동익산IC(팔봉동)와 함열 하이패스IC(성당면) 등 2개소 나들목 설치가 계획되어 있으나 향후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서호남권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삼기 나들목 추가 설치는 매우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지역 여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손우준 청장을 방문해 현재 건설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관련, 익산시 삼기면 구간에 하이패스IC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삼기면 일대지역은 익산 제3·4일반산단에 입주한 귀금속 제조 및 농업용 기계 제조 등 78개 기업이 활발한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삼기IC가 추가 설치되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기대할수 있고, 특히 물류 절감에 따른 조기 분양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수 있다”며 삼기 나들목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일반산단 진입도로(삼기 일반산단~연무IC)가 완공되어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연계될 경우 기업 활동에 매우 유리한 독보적인 사통팔달의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서호남권의 접근성 및 교통편의성 향상과 물류경쟁력 강화를 기대할수 있다”며 삼기 나들목 설치의 당위성에 더욱 목소리를 높혔다.
정 시장은 “제3·4산단 입주기업들의 물류 편의 도모는 물론 최근의 인구 감소세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나들목 추가 설치는 매우 중요한 현안사업으로 비록 현재의 규정상 나들목 추가 설치가 어려운 점이 있으나 익산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기존 익산~장수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팔봉~삼기~함열~성당면을 거쳐 부여·평택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137.7㎞의 민자사업 신설 노선으로 향후 일반산단 진입도로(삼기 일반산단~연무IC)가 완공돼 서부 내륙고속도로와 연계될 경우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서 기업 활동에 매우 유리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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