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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 연내 도입

도시 외곽지역·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등 운행
친환경 전기차 구입, 충전소 기반 시설 조성 및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교통사각지대 주민들 이동불편 해소, 시내버스 운영 효율성 기대

전주형 마을버스 ‘바로온’ 노선도.
전주형 마을버스 ‘바로온’ 노선도.

전주시 조촌동과 우아동, 동서학동 등 도심 외각 지역 주민들의 이동불편을 줄여줄 마을버스가 연내 도입된다.

28일 시는 시 외곽마을과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등 18개 노선에서 운행될 전주형 마을버스인 ‘바로온’을 도입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온 운행 노선은 고잔·신유강·덕동·홍개·청복·용신·신기·오신마을 등 여의·조촌동 방면(8개 노선)과 혁신·만성동 방면(2개 노선), 금하·원금상마을 등 금암·인후·우아동 방면(3개 노선), 추동·학전·원당리 등 평화동 방면(1개 노선), 삼경사·고덕·은석마을 등 동서학동 방면(4개 노선) 등이다. 이곳에는 마을버스 총 14대가 투입되며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500원의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마을버스 운행을 위해 현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전기차를 구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시는 마을버스 운행에 필요한 전기 충전소 등 기반시설 조성과 운행을 전담할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카드 단말기와 환승 프로그램 등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과 마을버스 요금함, 마을버스 래핑 디자인 제작 등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바로온이 도입되면 시내버스 미운행으로 불편을 겪었던 농촌동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마을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시내버스의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입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마을버스를 차질 없이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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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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