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창읍 월곡근린공원을 자가발전 놀이시설, 나무, 흙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놀이터로 재단장했다.
월곡근린공원은 월곡택지개발 당시 공원으로 조성됐으나, 설치된지 20년이 넘으면서 놀이터 등이 노후돼 이용율 저조하다.
이에 군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자가발전 놀이시설, 조합놀이대, 원통나무 통과하기, 나무오르기, 바구니 그네, 능소화 터널 등 다양한 생태놀이터로 꾸몄다.
특히, 자전거의 동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작동하는 ‘현수식 모노레일’, ‘회전시소’, ‘회전놀이’ 등 3종의 자가발전 놀이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교육을 겸비한 친환경 체험공간으로 탄생했다.
김수동 군 생태환경과장은 “아이들이 친환경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