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2:2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일반기사

대한민국체육상 군산출신 오광진 교수 수상

체육인 장한 어버이상에는 전민재 선수 어머니 한재영씨가 받아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에서 전북 군산 출신 오광진 교수(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레저 스포츠과)가 특수체육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부문에는 전북 진안 출신 장애인육상 전민재 선수의 어머니 한재영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수체육상 부문 수상자 오광진 교수는 군산고를 졸업한 후 1991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석사 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특수체육학을 접했다.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를 설립해 장애인 선수 양성 및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오교수는 ‘시각장애아의 심폐기능에 관한 연구’등 많은 학술 연구활동을 통해 한국특수체육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아시아 특수체육학회 사무총장, 한국운동재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세계특수체육학회로부터 Young Professional Award를 수상하는 등 한국 장애인체육에서 선도적 현장 전문가로 뛰고 있다.

장애체육인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한재영씨는 뇌병변 장애(중증) 전민재 선수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딸과 함께하며 전 선수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전민재 선수는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그리고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00m와 200m 부문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