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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역전마라톤 11연패 ‘금자탑’

제32회 대회 우승... 2위 익산시·3위 전주시

제32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2일 차 경기가 펼쳐진 6일 순창군을 출발해 전북일보사까지 70.0km를 달린 군산시의 마지막 주자(김선호 선수)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결승점에 들어서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32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2일 차 경기가 펼쳐진 6일 순창군을 출발해 전북일보사까지 70.0km를 달린 군산시의 마지막 주자(김선호 선수)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결승점에 들어서고 있다. /조현욱 기자

 

군산시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11연패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11연패이자 역대 15번째 우승이다.

5일과 6일 이틀 동안 전주~익산~군산(51.9㎞), 순창~임실~전주(70㎞) 등 121.9㎞ 구간에서 군산은 6시간 47분 12초의 기록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 익산시가 6시간 52분 20초의 기록으로 전주시(7시간 05분 10초)를 10분 넘게 앞서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임실군이 7시간 14분 34초로 4위, 순창군이 7시간 16분 45초로 선전하며 5위를 기록했다. 김제시가 7시간 28분 23초의 기록으로 6위, 부안군이 7시간 32분 06초로 7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자신이 뛴 2구간에서 구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24년 만에 전북마라톤에 금메달을 안겨준 군산시 도현국 선수가 2017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됐다.

우승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상은 군산시 감독 서채원, 신인선수상은 학생구간에서 우승한 완주군 이우민, 감투상은 다년간 출전한 순창군 설용원, 소구간 3위를 차지한 무주군의 김용규가 차지했다.

소구간 2위를 한 진안군의 이지헌과 다년간 출전한 부안군의 박옥남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마지막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아래 코스에서 열띤 레이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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