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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 ‘숲 가꾸기’ 함께 해요”

산림청, 숲 자원의 경제·환경적 가치 육성 박차

산불 예방과 산사태 방지 등 산림청의 '숲 가꾸기' 기간인 11일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전주시 건지산 편백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산불 예방과 산사태 방지 등 산림청의 '숲 가꾸기' 기간인 11일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전주시 건지산 편백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산불을 예방하고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숲 가꾸기’ 주간이 11월 한달 간 운영된다.

산림청은 숲 가꾸기 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1월 한 달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 기간은 봄철 심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보살피고 숲을 경제·환경적 가치가 큰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산림청은 이 기간 전체 사업량의 12%인 2만 5000㏊의 숲을 가꿀 계획이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숲 가꾸기 일일 체험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힉이다.

올해는 특히 국유림을 중심으로 주택 위험목 제거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민원을 처리해온 ‘숲 가꾸기 패트롤 작업단’의 활동 범위를 지자체로 확대했다.

더불어 산불 방지를 위해 8000㏊의 생활권 주변 산림에 산불예방 숲 가꾸기를 실시하고, 산림자원 육성사업에 대한 데이터 수집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산림 경영기반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153개 기관에서 4000여명이 참여해 어린나무 가꾸기와 가지치기 등 행사를 준비 중이며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은 농산촌 취약계층이 동절기 난방용 땔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깜 나누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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