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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종 전북고속 대표, ‘기업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수상

“인간중심 친환경 교통, 국민 위한 봉사 최선”

황의종 전북고속 대표
황의종 전북고속 대표

황의종 ㈜전북고속 대표이사가 기업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북고속은 1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황의종 대표이사가 50여 년간 대중 교통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외버스업체인 전북고속은 1920년 1월 전국 첫 대중교통 기업인 전북자동차상회로 세워졌으며,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전북고속은 도민과 국민의 발이 되어 이동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산간 오지노선을 개척해 벽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대표이사는 1971년 전북고속 간부로 특채돼 석유파동, 농어촌 인구들의 도시로이동, 자동차 증가, 승객 감소, 1997년 IMF 경제난 등 위기를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극복했다. 황 대표이사는 회사경영 정상화를 위해 3년간 보수를 반납하기도 했다.

또한 전북 버스조합이사장으로 15년간 재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벽지 명령노선을 개척, 정부 지원을 받도록 해 군 단위 시내버스가 운행 중단 없이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001년부터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을 맡아 ‘한국 운수산업연구원’을 설립하고,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이끌어내, 버스업체 연쇄 부도를 막는 등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황 대표이사는 “전북고속은 전국 지역 간 광역교통으로 도민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1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인간중심 친환경 교통, 편한 교통으로 전북도민과 국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운의 날’은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인 11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육운 업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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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lf89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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