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팀 창업 운영 중
올해 ‘다정’ ‘청년반찬’ 등 창업
완주 청년키움식당에서 외식업 운영 기반을 다진 청년들의 창업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키움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키움식당 운영 이후 지금까지 모두 9팀이 창업에 성공,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청년키움식당 2020년 2기 참가팀인 ‘다정’이 장애인 직업교육 등을 운영하는 다정다감 협동조합과 컨소시엄 형태로 창업에 성공했고, 우석대팀은 충남 서천군 한산의 특산품인 소곡주 지게미를 활용한 돈가스 메뉴로 ‘마로스키친’이란 상호로 창업했다. 또 전주의 배달형 공유주방에서 창업한 ‘청년반찬’도 외식업에 당당히 발을 내딛었다.
완주군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단장 정재윤)은 지난 30일 용진읍에서 돈가스 메뉴로 창업 한 ‘다정’(팀대표 김은아)을 방문,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다정은 청년키움식당 참가 때 선보인 메뉴들을 기반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완주에서 생산된 ‘오늘 우유’를 이용해 크림소스를 만들었고, ‘빠네’, ‘까르보나라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등 경양식 메뉴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정재윤 완주군외식창업인큐베이팅 단장은 “창업에 있어서 특색 있는 식재료를 발굴하고 적극 활용하도록 격려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돋보이는 외식창업 매장을 이끌어가는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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