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 300상자 저소득층에 전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총재 박병익) 이리백제·익산연화·익산옥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담든 김장김치 10kg 300상자를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가 진행됐고, 참여 회원들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호흡을 맞춰 사랑과 정성을 더해 김장김치를 맛깔스럽게 버무리고 포장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3개 클럽의 회비 700만원과 사업 공모를 통한 수익금 300만원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근경 이리백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대상자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혜옥 익산연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너와나 꽃피어 함께하는 봉사’라는 표어처럼 작은 힘들이 모여 큰 기쁨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힘을 합쳐 아름다운 봉사로 익산에 힘이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장민수 익산옥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의 봉사 희망찬 미래로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드신 저소득층을 위해 2000포기의 사랑을 차곡차곡 정성껏 담아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곳에 행복을 전달하면서 뜻깊은 봉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백제·익산연화·익산옥야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탄·물품·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활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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