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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매촌의숙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정회상 이사장
정회상 이사장

(재)매촌의숙 장학재단(이사장 정회상)은 지난 24일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58명에게 20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생들에게 우편으로 편지와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매촌의숙 장학재단은 1998년 학교법인 동산학원 (제일초·군산동중·동고·중앙여중·여상)이 공립화되면서 설립자인 故 매촌 정만채 선생의 뜻에 따라 수익용 재산 27여억 원으로 설립된 곳이다.

현재까지 1485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35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명실공이 지역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회상 이사장은 “20년 넘게 재능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매촌 선생의 자주독립·근검정신을 본받아 바른 성품을 함양하고 지역과 나라의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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