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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박물관, 상시전시공간 ‘군산의 기억실’ 개관

'군산의 기억실' 내부
'군산의 기억실' 내부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28일부터 새로운 상설전시공간인 ‘군산의 기억실’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군산대가 진행 중인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지역 속으로 한 걸음 더 박물관 만들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군산의 기억실’은 사진작가 신철균 씨(1929~)가 1964년 흑백 카메라로 월명산 정상에서 촬영한 군산 전경을 담은 17m 길이의 대작 ‘군산의 기억, 1964’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군산의 기억, 1964’는 국내 유일의 1960년대 군산 전경 사진이다.

군산 지역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산업화가 진행되기 이전 군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당시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현세대들에게는 교훈을 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군산의 기억, 1964’의 촬영장소를 찾아 이를 그대로 재현한 ‘군산의 기억, 2020’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비교 영상을 통해 색다른 군산의 기억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한편 군산대 박물관은 관람 시간 내 발열 체크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안내요원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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