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인 복합문화센터가 29일 금구면에 문을 연다.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8억을 들여 1500㎡의 규모로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정육·수산 코너, 반찬가게 등을 마련했다.
2층은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조리체험장, 카페, 교육장 등이 조성됐다.
이번 2호점은 정읍~전주 간 국도1호선과 호남고속도로 김제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인근 주민들을 비롯하여 새로운 로컬푸드 소비층 확대가 예상된다.
김제시는 2014년부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400여 농가가 다양한 로컬푸드 품목을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면서 농가소득 창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연중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소규모 비닐하우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중소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농가 발굴 및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면서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쉽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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