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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책임수사관 3명 배출

신종원·안은오·장민기 경감
수사경찰 전문성 향상 기대

전북경찰청이 책임수사관 3명을 배출했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책임수사관에 전북은 총 32명이 지원했다. 이중 시험과 심사를 통해 3명의 전북청 소속 경찰관이 책임수사관에 선발됐다. 전국에서는 총 9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3명은 신종원 경감(전북경찰청 수사심의계), 안은오 경감(전주완산경찰서 수사과), 장민기 경감(전주완산경찰서 수사과) 등이다.

책임수사관은 올해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조정에 따라 검사의 수사 지휘를 대체, 사실상 수사 지휘 권한을 가진다. 경찰청이 부여하는 일종의 자격증이지만 희망부서에 우선 배정되는 혜택을 가지게 된다. 또 계급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책임수사관 자격이 있으면 주요 보직을 맡을 수 있다.

책임수사관에 선발되려면 수사경력이 최소 7년 이상이면서 수사기록에 대한 적용법률 분석과 수사지휘 등에 대한 서술형 시험 및 교육 이수를 해야한다. 수사·형사·사이버 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박호전 전북청 수사1계장은 “올해 수사경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시행된 책임수사관을 전북서 3명이나 배출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책임수사관을 배출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북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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