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내장산 문화광장 내에 건립한 복합 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를 18일 재개장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월 임시 휴장했으나, 이번 전라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천사 히어로즈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타워클라이밍과 스크린 야구장, 트램펄린 등 17종 39개의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놀이 활동가와 안전요원도 배치되고, 학부모와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편의 공간도 만들어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간당 이용객은 150명으로 제한되며, 현장 접수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청소년은 1시간에 9000원, 성인은 8000원이며, 1시간 초과 시 10분당 1000원이 추가된다.
정읍시민의 경우 2000원이 감면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모든 입장객은 발열 체크와 마스크를 착용 후 입장해야 하며,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놀이시설을 재개장하게 된 만큼 이용객께서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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