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출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비례)이 다음달 11일 열릴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4·7 보궐선거는 정권교체로 가는 길을 보여줬다”며 “그것은 더는 양극단에 기대지 말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선을 앞둔 제1야당에 최고의 정치혁신은 정권교체다”라며“중도실용에 입각한 수권 정당의 비전과 정책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득표율을 25%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조 의원은 “호남 출신 최고위원이 지도부에 입성해 민생 문제에 천착한다면 제 고향 분들이 (국민의힘을)다시 봐주실 것으로 생각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5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에선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비법조인 초선의원임에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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