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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 3대 특별 전시로 더욱‘특별하게’

책 박물관 문자의 바다 전시 기간 연장

문자의 바다 전시장
문자의 바다 전시장

그림책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파피루스 등 문자의 발달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삼례의 3대 특별전시’가 요즘 인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 그림책박물관 등 3대 문화시설에 지난 5월 한 달간 4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완주군은 5월 말까지 계획한 삼례책마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를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문자의 바다’ 전시에는 인류 최초의 문자인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의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칸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각국의 필사본, 타자기 등 모두 186종 2775점의 문자 관련 유물이 선보이고 있다.

인접한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는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展’이 열리고 있다. 19-20세기 프랑스 화가, 문인들의 저술과 그림, 조각품 등 227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최근 개관한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영국 동화작가의 미간행 원고를 주제로 한 ‘요정과 마법의 숲’ 원화와 이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완주군민의 경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자의 바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타 지역 방문객은 소정의 입장료(성인 2000원 초중고생 1000)를 내야 한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주말에 클래식과 국악, OST 등 연주를 중심으로 한 상설공연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관람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진행되며, 매 회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예술촌 유튜브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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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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