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과 두산퓨얼셀(주) 유수경 대표, 익산시청서 증설 투자협약 체결
두산퓨얼셀(주), 제2산단 2만8452㎡ 부지에 2024년까지 1100억원 투자 청사진 밝혀
익산 제2일반산단 소재의 국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인 ‘두산퓨얼셀㈜’이 1100억원 증설 투자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두산퓨얼셀(주) 유수경 대표는 21일 익산시청에서 김수흥 국회의원, 유재구 시의장,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산퓨얼셀(주)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2산단 2만8452㎡ 규모의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100억원 투자를 통해 신규 근로자 90여명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규모 투자 결단은 수소 자동차 상용화 등 정부의 수소경제로드맵과 그린수소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 방안일환에서 전격적으로 단행됐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누적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의 대기업이다.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를 공급하고,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에는 현재 95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연매출 46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성장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해 분산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원으로 향후의 성장세가 엄청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퓨얼셀(주)의 이번 증설투자 성과는 익산시의 공격적이고 기업 맞춤형 투자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알려지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두산퓨얼셀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두산퓨얼셀의 투자 동향을 파악한 시는 곧바로 전북도와 함께 회사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고, 결국 두산퓨얼셀 실무진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두산퓨얼셀㈜의 이번 증설 투자 확정으로 향후의 지역경제 기여효과는 1590억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337명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일궈낼수 있도록 물심양면 적극 협치에 나서 준 김수흥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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