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5일 자연마당과 소생태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풀베기 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고창군 자연마당은 3년전만 해도 오랫동안 불법개간, 묘지 조성 등으로 훼손돼 생물 서식공간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군과 군민들이 힘을 모아 사유지 매입과 묘지를 이장 등을 통해 습지 조성, 유아놀이터, 숲체험원, 야외학습장, 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고창 자연마당은 도심 속에서도 억새, 부들, 창포, 연꽃 등을 볼 수 있는 자연형 습지 조성으로 생물 다양성을 증진 시켰다.
군은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와 연계해 군민, 학생의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자연마당을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생물 서식지를 확대해 도심속 명품 생태쉼터로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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