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9일 수해복구활동 유공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패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익산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330여명은 지난 5일과 8일 익산시 중앙동·창인동 일대가 침수돼 상인·주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생업을 뒤로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신발가게의 진열상품 정리 및 바닥 청소, 지하상가 집기류 및 가전제품 지상 배출, 양동이 릴레이 배수 작업, 소방대원·자원봉사자에게 음료 및 간식 지원 등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같은 공로로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황인주 남성회장과 김영미 여성회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익산남대 조기덕·익산여대 최영진·삼기여대 오세숙·용안여대 박인자 대원은 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주 남성회장은 “이번 복구 활동으로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항상 시민의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창덕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침수피해 현장으로 달려와 복구 활동에 애쓴 모든 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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