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로움 나눔곳간’에 희망성금 쾌척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익산시 공무원의 아름다운 퇴임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용신 전 익산시 복지국장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희망성금 50만원을 쾌척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6월말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공로연수에 들어간 상황으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익산시 홍보담당관, 복지청소년과장, 행정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며 익산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했다.
특히 그는 올해 2월 개장한 ‘다이로움 나눔곳간’ 탄생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아부은 핵심 책임자로서, 공직생활 일선에서 물러나는 마지막 날까지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앞장서서 직접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나눔으로써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기도 했다.
김용신 전 복지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름 전하고 싶었다. 후배들 또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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