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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엑스레이 전문기업 (주)에이치디티 신설 투자 확정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엑스레인 전문 제조기업 (주)에이치디티 공장이 들어선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 (주)에이치디티 오준호 대표는 9일 정읍시청에서 총 6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에이치디티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899㎡ 부지에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5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주)에이치디티는 기존의 엑스레이 장비 대비 피폭률을 40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인 안전한 의료용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하드웨어(엑스레이)와 소프트웨어 두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병원과 보건소, 결핵 협회,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터키와 인도,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상 장비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진단 서비스의 수요 확대와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교체 등에 따라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의 사업 영역이기도 하다.

(주)에이치디티에 따르면 정읍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될 경우 연 매출은 10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의료기기 생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준호 대표는 “에이치디티가 영상 의료 장비 생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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