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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 7232톤 매입 본격 돌입

건조벼 10월11일, 산물벼 9월16일부터 매입 시작

익산시가 공공비축미 조기 매입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오는 12월31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 7232톤 매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대벼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산물벼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매입 대금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25일까지 통계청에서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오는 12월28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포대당(40kg/조곡)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벼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금은 매입 대금이 결정되는 오는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매입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해품이며, 추후 검정을 통해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매입은 농가 편의를 위해 두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해외공여곡(APTTER) 987톤을 포함해 총 6734톤을,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498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매입 계획량은 올해 전북도 매입 규모인 7만1865톤의 10.1%에 해당되며, 전년도를 대비해 포대벼는 198톤 증가, 산물벼는 62톤 감소 등 전년 대비 총 0.1%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포대벼 6780톤과 산물벼 390톤을 합한 7170톤과 피해벼 21톤을 매입했고, 지난해 매입가격은 1등급·40kg 조곡 기준으로 포대벼 7만5140원, 산물벼 7만4460원, 피해벼 잠정등외A 30kg·4만460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공공비축미곡은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정부가 매년 일정량의 벼를 시가로 매입하며 기초수급자·차상위대상자를 위한 복지용 쌀이나 군·관수용, 가공용 등 여러 용도로 가공돼 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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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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