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새마을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는 29일 정읍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돕기 ‘2021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정읍시가 후원한 행사에는 김학구 회장과 김귀순 지도자협의회장, 김경란 부녀회장, 손경호 문고회장을 비롯해 23개 읍면동 지도자, 부녀회원, 문고회원 등 1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윤준병 국회의원 부인 정경임씨, 유진섭 시장 부인 오명숙씨,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염영선 정읍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그외 다수 자원봉사자들도 참석해 일손을 도왔다.

회원들은 물 끓이기를 시작으로 준비한 국산 고춧가루와 된장, 각종 재료를 활용해 고추장을 만들어 포장까지 2kg들이 2000개(2400만원 상당)를 만들었다.

정성껏 만들어진 사랑의 고추장은 23개 읍면동별 50~60개씩 소외계층 2000여 세대와 사회복지 시설 10곳등에 전달됐다.

김학구 회장은 “새마을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를 느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hoonyou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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