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된 소비·유통시장에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판촉 지원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다음 달 30일까지 전자상거래 거래터 ‘컨비니’와 협업해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판매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강소농이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150여 곳의 농업경영체가 참여한다.
앞서 농진청은 농업인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준 총 8만 7000개의 농업경영체가 강소농으로 육성됐고, 이들 농업경영체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을 이어나가고자 스스로 만든 자율 모임체는 833개에 달한다.
지난 2015년부터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소통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강소농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농진청 유튜브 채널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B홀에서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 생산에만 전념하는 농업인들에게 온라인 판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비자가 품질 좋은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판촉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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