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 계약재배, 기업맞춤형 등으로 나눠 11월 7일까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추곡수매에 돌입했다.
올해 익산농협의 수매는 공공비축미, 계약재배, 기업맞춤형 등으로 나눠 11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가별 작황에 편차는 있지만 올해 계획된 수매량은 40kg 32만개 정도로, 지난해 27만개보다 다소 늘었다.
익산농협은 농가 소득 보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일년 내내 고생해 수확한 벼를 전량 수매한다는 방침이다.
수매가격은 공공비축미의 경우 등급별 중간정산금 3만원은 11월에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이 결정되면 내년 1월 초순까지 차액을 정산한다.
계약재배는 출하선급금 40kg 기준 약 5만5000원을 선지급하고 올해 12월 중 최종 가격 결정 후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곡수매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금강동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병옥 조합장은 “작황과 최근 날씨 등의 영향으로 지난 일요일(17일)부터 추곡수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농가별 물량이 당초 계획과 다르더라도 일단 들어오는 벼는 조합원들이 고생해서 수확한 것인 만큼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의 존재이유는 무엇보다 조합원의 소득보장”이라며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최대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 수확의 계절을 맞아 만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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