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급변하는 조직문화 개산을 위해 MZ세대 소방관들이 간부들의 멘토가 돼 젊은 감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돼 코칭하는 소통방식이다.
이 멘토링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가 단결되는 원팀을 만들고,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과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청렴도 향상과 갑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본부장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소통문화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의 문화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군산·진안소방서에서 시범운영되며,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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