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3~5일까지 개최, 온·오프라인 병행 다양한 행사
산업부 주최 탄소산업 첫 행사 ‘카본 코리아 2021’ 과 동시개최
국내외 60개 기업 참여, ‘뉴에너지산업, 탄소융복합’ 컨퍼런스 진행
전북도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 International Carb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학계의 집중도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이후 본격적인 국가 탄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개최하는 ‘카본 코리아 2021’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정부의 탄소산업 첫 행사인 카본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페스티벌에는 탄소융복합 소재 신기술의 제품 전시, ICF 컨퍼런스, JEC 기술 컨퍼런스, 프린팅 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 등 내실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3일에는 ICF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탄소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뉴에너지와 탄소복합재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11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4일부터 5일까지는 스마트 제조공정, 뉴 모빌리티 및 항공 우주를 주제로 기술 시장의 현황에 대해 ‘JEC KOREA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해 관련 기업들의 동참으로 수준 높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행사기간 동안 도내 12개 기업과 함께 ‘전북 탄소산업관’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에 대한 마케팅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의 전시로 참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의 미래 역점분야로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전북의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처음 개최된 국제탄소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국제행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오고 있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행사기간 동안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참가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탄소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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