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공무원, 도의원 39명 평가 선정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정읍1)과 황영석 의원(김제1)이 전북도청 공무원으로부터 의정활동 우수상과 품격 소통상을 각각 수상했다.
31일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39명의 도의원들에 대한 전문성, 청렴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전문성, 품격언어, 소통, 의정활동 등 4개 지표 및 세부지표를 평가해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한 결과 의정활동 우수상에 김철수 의원, 품격 소통상에 황영석 의원이 선정됐다.
전북노조는 김 의원이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 대책 마련’ 등을 통한 의정활동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황 의원에 대해 특권을 내려놓으며 새로운 도의회 변화에 시동을 거는 의원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라북도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 대표발의, 제정하고 환경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및 공무원과 격식 없는 대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스웨덴 풀뿌리 지방의회 모델과 같이 우리 도의회도 이번에 선정된 도의원 같은 분들이 많아진다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도민들의 민의를 잘 수렴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통해 180만 전북도민에게 더 좋은 삶을 꿈꾸게 할 수 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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