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더 메이호텔서 38 · 39대 회장 이·취임식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38대 이용규 회장 이임 및 제39대 정영택 회장 취임식이 11월 17일 오후 6시 전주 더 메이호텔에서 개최됐다.
200여명의 동문과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임 정영택 회장(의대 1980년도 입학·온누리안과병원장)은 “대다수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학생 장학’과 ‘취업 지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달 초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동창회 업무에 대한 수요조사 내용을 취임사 서두에 소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아침을 거르고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도 많고, 일시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 처한 후배들은 아르바이트를 겸하느라 학업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잦다”면서 “동문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해 재학생과 학교 지원에 나서 거점국립대인 전북대학교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전북도 송하진지사를 비롯해 국회 안호영·이원택 의원과 군산 강임준·남원 이환주 시장 및 고창 유기상 군수가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곤·장명수·두재균·서거석 전 총장과 학교 보직교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와 동문언론인회 박재홍 회장 등 다수 동문들이, 의료계에서는 대학병원 유희철 병원장과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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