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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유기상 고창군수 군정답변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84회 정례회가 지난10일 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29일 유기상 군수가 군정답변에 나섰다.

지난 22일 임정호 의원 등 4명이 질의한 군정질문 가운데, 요즘 최대 현안인 고수산단 관련 질의(김미란 의원)에 대한 유기상 군수의 답변을 정리했다.

 

△답변요지

환경 보존을 위해 기업유치를 반대하는, 또는 기업유치가 필요하다는 군민 모두가 고창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상생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합니다. 기업유치는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소득증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군에 적합한 식료품 제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전북지방환경청과 환경보전방안 협의를 수차례 하였으나 국정감사를 앞두고 또다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며 반려 하였습니다. 폐수 관련 강화, 악취 저감시설 강화, 사후 환경영향조사 강화 등 보완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현재 준비중에 있습니다.

닭 운송 중 추락·악취, 불법계약 등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서는 주요 환경문제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의 중립적, 객관적 검증 등 공론화를 제안합니다. 동우팜에 대해 더욱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최첨단 악취저감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며, 환경기준을 위반하여 주민들에게 피해사례가 발생하면 조업 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동우팜과 계약(적법하게 추진됐지만) 관련 비대위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다툼이 진행 중에 있음에도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에 일부 언론과 정치인 등이 자의적인 해석으로 군민에게 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는 언론과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송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군민들께 설명 드리고 신속히 조치하겠습니다.

동우팜이 고창에 입주하면 새로운 일자리 1,140개(직접 650, 간접 490)가 생깁니다. 이는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80여 개 기업의 전체 일자리(약780여 명) 보다 많은 우리군 최대 고용 규모로 이로 인해 인건비, 물류비 등 약631억원의 돈이 우리 지역에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동우팜 기업유치도 아산면소각장 사례와 같이 여러 생각을 가진 비대위 대표, 군민 대표, 환경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공론화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다 보면 오해와 갈등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더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석으로 군청앞에서 고생하는 비대위와 군민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슴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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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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