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15일 제264회 제2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 총8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2022년도 완주군 예산 8054억252만원을 최종 의결 했다.
의회는 11월 25일까지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21건에 대해 시정처리를 요구했다. 또, 261건의 건의사항과 7건의 우수사례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 예산안은 8054억252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7630억원4309만원, 특별회계는 423억5943만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심의 후 17억364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모두 9명의 의원이 10회에 걸쳐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남용 의원은 “고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선정되었지만 부지를 확정하지 못한 채 5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며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완주형 복지체계 구축, 환경 피해지역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찬영 의원은 “완주군의 가장 많은 민원 중 하나가 악취 민원이며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민원은 축산악취”라며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은 “역사·문화·사상적으로 완주군 ‘정체성’작업을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6명의 의원들이 7건의 건의문과 성명서를 채택하고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또, 의회는 조례안 44건, 동의안 8건, 예산안 6건, 의견청취안 3건, 규칙안 15건 등 모두 86건의 안건을 심사, 81건은 원안가결하고 5건은 수정가결 했다.
김재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완주군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직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문화관광과(최우수), 교육아동복지과(우수). 사회적경제과(장려)에 각각 표창패를 전달했다.
완주군의회 2022년도 첫 회기인 제265회 임시회는 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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