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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관협치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지속성장 방향성 제시

남원시가 민간과 함께 맞물러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관내 사회적경제단체는 128개소에 이르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3개소가 증가했다.

이는 현재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업 9개소, 예비사회적기업 8개소, 사회적 협동조합 16개소, 협동조합는 86개소다.

시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상담, 교육 및 컨설팅,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판로학대, 사회적경제기반 지역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부문에서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적 증가는 물론 질적으로도 향상하는데 이바지했다.

마을기업 추석맞이 명절꾸러미 사업과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기념 품앗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존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효율적인 창구로 기능하기도했다.

올해 남원시 민간영역에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도 눈에 띈다.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거버넘스 조직인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행안부의 '사회적경제협업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는 향후 발전 방향성에 대해 원광대산학협력단이 수행한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사회적경제 과제와 비전을 설정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사업의 방향설정으로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 선순환을 이끄는 구조로 협동조합 중심의 공동체 육성, 시민공동체 중심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 시민들의 필요와 이익을 가반으로 한 공동체 운동이다.

또한 귀농이 아닌 귀촌 중심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고 지역화폐 사업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시민워킹그룹을 구축해 중간지원조직, 민·관의 효율적인 협치로 남원시가 사회적경제로 성장하고 도약해 정착되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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