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장르·타깃별 다채로운 맞춤형 구성
올해로 개관 21년을 맞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도민의 든든한 문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리전당은 미래의 20년을 시작하는 원년인 2022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북도민 함께 호흡하기로 했다. 올해의 주요 사업은 ‘NEW아트숲’으로 정했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소리터 놀이터!>, 예술감상교육 <예술놀이터 SORI>, 4차 산업 문화예술교육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교육청 연계 뮤지컬 워크숍 - <상상극장 SORI 4.0> 등이다. 소리전당이 도민과 함께 한 20년, 앞으로 함께 할 20년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전북의 문화’ 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2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2022년 전당의 기획사업 브랜드<NEW아트숲>은 ‘예술, 대중, 지역’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점으로 ‘예술~ing’ 슬로건을 가지고 ‘아트숲 6대 실천전략’을 새롭게 세워 67건의 기획 사업을 마련했다.
‘예술~ing’ 사업 슬로건은 코로나19로 문화정체기에 있던 지역 문화예술이 ing로 계속 되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2022년 살아 숨 쉬는 지역예술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해 대면 공연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변경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신속히 대처하는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 NEW아트숲 6대 실천전략은 △새롭게 펼쳐지는 기획사업 <NEW아트숲> 시즌 지속 발전 △소리킥 시리즈 문예회관 교류사업 유치 △예술로 희망을 부른다, 지역예술인 지속적인 활성화 △전당 내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강화 △도민 문화성장 프로젝트 뉴아트숲 갤러리 △유아에서 노년까지 생애 주기형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리전당은 ‘예술~ing’ 슬로건처럼 기획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로 ‘NEW아트숲’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예술적 깊이가 있는 <거장전>의 경우 ‘국립발레단-백조의 호수’가 9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10월에도 국내외 대형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스테이지원더>는 뮤지컬 ‘레베카’를 시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킹키부츠’, ‘엘리자벳’ 등 초대형 뮤지컬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중 콘서트 역시 ‘백지영 콘서트’, ‘팬텀싱어-포르테 디 콰트로’, ‘빅마마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공연’ 중심의 <가족누리>는 어린이날 선포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뮤지컬-알사탕’과 ‘키즈 앤 키즈 시리즈(1)~(6)’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아트스테이지소리> 역시 복고풍 감성의 ‘뉴트로스테이지’와 참신한 뮤지션들의 ‘NEW 아트스테이지’로 나뉘어 중·장년과 젊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소리킥 시리즈 문예회관 교류사업 유치
전당의 대표적인 기획·제작공연 <태권유랑단-녹두>가 올해 전국 투어공연을 앞두고 있다. <태권유랑단-녹두>는 태권도와 국악, 농악을 접목한 창작 태권소리극으로 전북의 특화된 소재인 동학농민혁명을 다루고 있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공모한 ‘문예회관ㆍ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ㆍ배급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태권유랑단-녹두>는 올해에는 한문연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소리킥 시리즈 3번째 작품인 <태권유랑단-녹두>는 전당의 자체 프로듀싱 씨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전북의 예술인들과 함께 전국의 문예회관을 순회하며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전당은 소리킥 시리즈를 매년 지속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예술로 희망을 부른다, 지역예술인 지속적인 활성화
전당의 On-tact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올해로 시즌3를 맞는 <파이팅 콘서트>는 지역예술인의 아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예술대학의 순수장르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기획하였던 <STAR시리즈>는 20대부터 원로까지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를 재조명하는 무대로 확대하여 꾸밀 예정이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진행하는 <소리연리지>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날-월드콘>, 전라북도 13개 시‧군(전주시 제외)을 찾아가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예술극장> 역시 ing형이다.
전당 내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강화
전당 내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매년 전당이 개관한 9월에 전당 내 공간들(모악당 앞 중앙광장, 놀이마당, 연지홀과 모악당 사이 중정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KoSAC페스타>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및 공연 무대를 활용한 공연장 시뮬레이션 시연회를 펼쳐 전당 기술 장비의 우수성과 무대‧조명‧음향‧기계 감독들의 프로듀싱 능력을 도민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1월 지역 청년작가 공간기획전 ‘낯선습관’, 테마전시 ‘여순항쟁역사화전’으로 문을 열어, 여름에는 방학 시즌에 예술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전’, 한문연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한 ‘S라운지 일상다반사展’ 등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 전당 서현석 대표
“문화예술 만족도 전국 1위, 전북 실현 앞장”
전북 도민의 든든한 문화 발판이 되어주었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았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미래 20년을 시작하는 원년인 2022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특히 지난해까지 6년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수탁운영하면서 전북문화예술의 구심점인 전당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던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올해에도 또다시 수탁운영 사업자로 재선정돼 전당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전당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를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은 우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북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세계 문화 주류권에 진입한 한국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시대를 읽고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면서 “예향으로서 전북의 정통성과 전통, 그리고 과거를 넘어 미래를 담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는 한편 전북 예술인은 물론, 단체들과의 협업과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범위를 확대해 콘텐츠의 질과 양, 다양성을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전당의 시스템 및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대표는 “도민들의 건전한 문화여가생활 향상을 위한 문화쉼터로서의 역할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문화예술 만족도 전국 1위, 전북’ 을 실현하는데 전당이 앞장서겠다”며 “도민과 함께 한 20년, 앞으로 함께 할 20년을 위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행보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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