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8일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서울시 방배동에 소재한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정종복)에 입사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고자 자가진단키트 200개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전주출신 전문의료인으로 신종플루 및 메르스 퇴치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K방역의 선두주자로서 국제병원연맹·아시아병원경영연맹·질병관리본부 및 다수의 국가에 코로나19 대응시스템을 전수했다.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기북부 전북도민회의 회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종복 전라북도서울장학숙 관장은 “전라북도의 인재들이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느라 심신이 많이 피로한 상황이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입사생들이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를 구하기 어려워 이왕준 이사장님께 급하게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후원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향후 명지의료재단과 전라북도서울장학숙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부터 장학숙 입사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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