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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홀로그램 산업 중심지 도약 박차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등 인프라 구축
정부 공모로 홀로그램 실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 메타버스에도 선제적 대응

한국조명ICT연구원의 상용차용 HUD 홀로그램 실증
한국조명ICT연구원의 상용차용 HUD 홀로그램 실증/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5G 시대의 핵심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등 홀로그램 산업 분야 성과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시는 홀로그램 산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사업부터 시제품 사업화를 진행하는 실증사업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료·교육·교통·문화·안전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74억원으로 5가지 공모과제(HOE스크린, 플렌옵틱, 상용차용 HUD, 저작도구 개발 등)를 수행하며 홀로그램 실증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상용차용 대화면 HUD 서비스 실증사업(총사업비 64억원),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가시화 서비스 실증사업(총사업비 73억원)에 응모했다.

아울러 국비 149억원이 투입돼 익산 마동에 들어선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관련 기업 콘텐츠 제작, 비즈매칭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익산이 홀로그램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센터는 그간 총 21개 홀로그램 기업과 MOU를 체결했으며 그중 14개 기업이 익산시로 이전했고, 올해는 도내 홀로그램 기업에게 리빙랩 서비스를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해 익산시 대표 홀로그램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전북테크노파크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는 국비 48억원을 확보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허물고 있는 실감콘텐츠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를 마련하고 경쟁력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지난해 사업화 15개사, XR성능지원 및 컨설팅 22개사, 시제품 제작 10개사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시는 K-뉴딜 2.0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선제적 지원 과제의 일환으로 2022년 전북도 주관 메타버스 협의체 참여를 통해 메타버스 추진 전략을 준비했고, 3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활경제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에 익산시의 주얼리 산업을 접목해 대응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분야 지원 및 의료, 교육, 교통, 문화, 안전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홀로그램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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