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센터백 김우석 이적 마무리 단계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문환, 부산 아이파크 김진규도 영입대상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전북현대가 선수 보강을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전북현대는 2022하나 원큐 K리그1 5라운드가 끝난 현재 1승 1무 3패를 기록, 12개 팀 중 11위를 기록 중이다.
5연속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는 순위로 구단 내부에서도 선수 영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전북현대 측은 16일 "현재 몇명의 선수들과 접촉중인 것은 사실이며, 조만간 영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전북현대는 5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보여줬던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FC 센터백인 김우석(26·187cm)의 이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우석이 합류한다면 지난해 MVP인 홍정호와 함께 쌍벽을 이루면서 전북 중앙수비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북은 측면 수비수 이용이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문환(27·LA FC)도 영입대상으로 올려놓고 있다.
김문환은 MLS이적초반 눈에 띄었으나 최근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면서 폼저하가 우려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전북현대에겐 매력적인 카드이다.
부산 아이파크의 중앙미드필더 김진규도 영입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영입 결과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25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현대는 U18 미드필더인 전주 영생고 강상윤(18)과 준프로계약을 지난 15일 체결하는 등 선수단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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