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진안지역 약국 9개소 ‘생명존중약국’ 협약식

image
진안군약사회 서예영 회장이 관내 9개 약국을 대표해 진안군보건소 박현숙 소장과 지난 18일 생명존중약국 협약식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보건소는 지난 18일 관내 약국들과 ‘생명존중약국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협약식은 진안군약사회(회장 서예영 약사)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참가한 약국은 9개소로 봄약국 김약국 종로약국 제일약국 진안약국 백제약국 세계로약국 우리사랑약국 진안밝은약국 등이다. 

암가 약국들은 고객들에게 위험 신호가 감지될 경우 마음건강 검진 등을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 또 관할 센터와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이 조기 발견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 보건소는 협약에 참여한 약국에 현판을 붙이고, 온라인 QR코드와 마음함, 마음 척도지 3종을 해당 약국에 비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누구나 쉽게 자신의 우울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한 것. 

군 보건소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 곧바로 사례로 연계,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지속적 상담은 물론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병원과 연계해 치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9개 약국이 생명존중약국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 관내 주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영화·연극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