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중학교(교장 남상윤) 핸드볼부가 전국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핸드볼 명문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리중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2년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경북 구미 선산중학교와 맞붙은 이리중은 전반을 10대 8로 앞섰지만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최종 스코어 18대 24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나종선) 핸드볼부는 전날 열린 남고부 4강에서 강원 삼척고등학교에 23대 28로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서근영 이리중 핸드볼부 감독은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 “다음 달 익산에서는 열리는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5월에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학교법인 이리학원 박영희 이사장님과 남상윤 교장선생님 등 법인과 학교 측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우승을, 이리중은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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