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개팀, 1000여명 선수단 방문
한국 중고등학교 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와 정읍시검도회가 주관한 ‘제6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검도 엘리트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개 팀 1000여 명의 중·고등학교 검도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인천고(인천/남고부) △과천고(경기/여고부) △부원중(인천/남중부) △서원중(충북청주/여중부)이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송명철(인천고/남고부) △김민(과천고/여고부) △신정우(광명중/남중부) △원소윤(서원중/여중부)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 교육체육청소년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인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연맹과 사전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는 모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음성소견서를 제출해야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 당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만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고, 경기장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해 대회장 내외부를 수시로 소독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전국에서 총 11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하여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