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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최대 실적 경신 역대급 ‘배당 잔치’

지난해 당기순이익 39.4% 증가해 현금 배당,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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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로고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바탕으로 배당 잔치에 나섰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는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Capital Myanmar) 등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JB금융지주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을 부의 안건으로 올렸다.

JB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김기홍 현 회장을 비롯해 사외이사로 정재식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일 법무법인 제이엘 대표 변호사, 새로운 여성 사외이사로 이성엽 우리회계법인 회계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JB금융지주는 전망치를 뛰어 넘는 최대 실적 경신을 바탕으로 최근 1주당 현금 배당금을 374원에서 599원으로 늘리기로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직전해 보다 225원의 배당증가와 시가배당률은 무려 6.9%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13년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JB금융지주는 지난해 기준으로 2020년 보다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조 5706억원, 5066억원으로 각각 16.0%, 39.4% 증가하며 수익을 경신했다.

이렇듯 JB금융지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종전 장중 주가가 6000원에서 최근 상승기류를 타며 8420원까지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JB금융지주의 목표 주가를 기존 94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기도 했다.

작지만 강한 금융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JB금융지주의 경우 3대 지방금융지주(JB금융, BNK금융, DGB금융)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JB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세가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JB금융그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을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JB금융지주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업 구조상 코로나19와 제조업 위축 등 지역경기에 따라 타격을 입어 민감한 특성이 있다”며 “경영 실적이 하락하면 배당금은 줄고 주가도 하락할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에 지방금융도 디지털 채널 혁신을 역량을 한단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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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실적
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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