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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대 ‘대학부제 학사구조 개편안’ 전체교수회의 통과

군산대의 ‘대학부제 학사구조개편안’이 최근 군산대 전체교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학대전환에 더욱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군산대는 그동안 국내 대학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의 학사구조 개편작업을 강하게 단행해왔다.

군산대가 진행 중인 ICC기반 대학부제로의 학사구조 개편은 수요자인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특성화 및 융합 교육을 통해 각 전공의 장벽을 허물어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체교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학사구조 개편안은 기존의 7개 단과대학을 ‘HASS대학(Humanities, Arts, and Social Sciences)’과 ‘ONSE대학(Ocea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등 2개 단과대로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법행정경찰학부, 글로벌비지니스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등 산업협업특화센터(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 4개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개편한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로 구성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와함께 기존 단과대학 단위의 정량평가로만 이루어지던 교원업적평가도 학부 단위의 정량기반 정성평가를 추가로 진행하는 한편 산학협력단 산하 ICC를 신설해 기업특화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 애로기술 해결, 자문, 컨설팅 등 기업연계형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이 개편안 구축을 위해 학사구조개편위원회, 교무회의, 전체교수회의, 학무조정회, 총학생회, 조교, 직원들뿐만 아니라 군산시 의회와 군산시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지역사회 정서를 반영하기도 했다.

군산대는 이번 전체교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학사구조 개편안을 바탕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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