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 지난 12일 군산 오성산, 군산습지생태공원서 700명 참여
산악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산악구조 시연도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12일 군산 오성산과 금강 변 군산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도민과 산악단체, 산악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과 더 나은 체육 복지실현, 그리고 산행안전과 건강한 산악문화 창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맹은 도내 전 지역에서 1000여 명이 대회 참가를 희망했으나 정부의 안전 시책과 방역수칙에 따라 산행 안전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700명 만 참여시켰다.
대회는 단순한 산행개념이 아닌 재난안전 대책과 산악활동 시 일어날 수 있는 산악안전사고 미연 방지와 응급 및 구조대책, 코로나19 방역수칙 메뉴얼을 준수하는 경기종목이다.
대회에선 전북산악구조대의 산행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조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성산 정상에서 서해와 금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고 신라와 함께 백제를 침략한 중국 소정방에 항거하다 숨진 다섯 성인들이 고이 잠든 오성인 묘소 앞에서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군산생태습지공원 등에서는 자연보호 활동과 함께 호연지기를 길렀다,
김성수 회장은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는 전북산악연맹이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이며 ‘산’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산악안전 그리고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